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트리트 파이터 (문단 편집) == 개발비화 == 디렉터 니시야마 타카시('피스톤 타카시' 명의로 참여)에 의하면 개발예정에 없던 게임이라고 하며 본래의 게임 기획은 1980년대 중반 당시 [[남코]], [[세가]], [[코나미]], [[타이토]]가 선도하고 있던 체감형 레이싱 게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캡콤은 설립한 지 4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신생 회사였기에 체감형 레이싱 게임과 관련된 노하우가 없었고[*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은 하드웨어 비용이 많이 들어서 재고라도 쌓이면 회사를 경영위기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노하우가 많은 [[남코]], [[세가]], [[코나미]], [[타이토]] 같은 회사가 아닌 일반적인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에서는 기피하는 장르이다.] 기획을 간략화하여 결국 '압력센서를 이용한 격투 게임'이 되었는데 그나마도 [[아타리]]의 협력을 받아서 수십번의 실패 끝에 대형 캐비닛을 간신히 만들었다고 한다.[* 2버튼용 캐비닛, 6버튼용 캐비닛 모두 [[아타리]]가 스트리트 파이터 전용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또한 아타리는 기판제작에만 머무르지 않고,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도 협력했다고 한다. 아마 류, 켄, 버디, 이글, 아돈, 사가트, 겐이 후에 다시 재등장할 때 캐릭터 디자인이 크게 변경된 것도 아타리와의 캐릭터 사용권 분쟁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조치일 가능성이 있다. 격투 게임이 된 것은 디렉터 니시야마가 전에 [[스파르탄 X]]를 만든 경험이 있었기 때문. 그래서 최초의 스트리트 파이터는 커다란 두개의 압력감지 버튼[* 버튼의 형태가 말랑말랑한 고무 재질이라서 버튼이 아니라 '패드'라고 부르기도 했다.]을 주먹으로 두들기며 플레이하는 체감형 게임이었다. 압력센서의 고장률이 높아 2버튼 버전이 사장되고 6버튼으로 개정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니시야마 타카시의 회상에 의하면 그냥 2버튼 대형 기체 버전의 수익률이 낮았기 때문에 기존의 수익모델, 즉 기판만을 판매할 수 있는 일반 테이블형 비디오 게임으로 회귀하면서 버튼도 6개로 늘린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정가도 절반 정도 낮출 수 있었다.[* 2버튼 기체 포함 정가가 82만엔, 6버튼 기체 포함 정가가 39만8000엔이었다.] 캡콤이 업소 대상으로 배포한 광고 팜플렛을 보면 6버튼 버전이 나온 이후에도 2버튼 버전을 동시에 판매한 시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버튼은 체감형 게임, 6버튼은 일반 비디오 게임(테이블 타입)으로 개발한 것이며 디럭스 타입 캐비닛의 재고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2버튼도 계속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개발 초기에 인컴 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압력감지 버튼은 [[https://ja.wikipedia.org/wiki/%E3%82%B9%E3%83%88%E3%83%AA%E3%83%BC%E3%83%88%E3%83%95%E3%82%A1%E3%82%A4%E3%82%BF%E3%83%BC_(%E3%82%B2%E3%83%BC%E3%83%A0)#/media/File:Streetfighter_Console.jpg|이렇게]] 생겼다. 과연 주먹으로 두들기며 플레이할 만한 사이즈. [[1976년]] 세가에서 아케이드용으로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64&contents_id=92665|헤비웨이트 챔프]](Heavyweight Champ)[* 이후 1987년에 컬러판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보다는 늦게 나왔다.]라는 게임을 출시하였는데 이 게임은 흑백으로 그려진 두 명의 복서를 글러브 형태의 컨트롤러로 위 아래로 움직이면 이동하면서 펀치를 날리는 식으로 복싱을 즐기는 게임이지만, 거대한 조작장치를 사용해서 격투를 체감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있다. 6버튼 버전을 만들 때 마케팅 팀에서는 쓸데없이 버튼이 많은 게임을 누가 하겠냐며[* 오락실 게임 사상 최초로 버튼을 6개나 주렁주렁 달고 있었던 게임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메가히트로 인해서 그제서야 다들 익숙해졌을 뿐이지 그 이전까지는 아케이드 게임의 버튼 수는 1~2개 정도, 많아야 3개가 고작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이다.] 6버튼 제작을 극구 반대하고 4버튼 제작을 부탁했지만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체감형 대형 기기로 출시했기에 보급률이 낮아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큰 임팩트를 남겼고, 이듬해 6버튼 버전이 나온 뒤 흥행면에서도 선전했으며 미국에서는 흥행도 성공해서 스탭들은 [[츠지모토 켄조]] 회장에게 비싼 '''[[와인]]'''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당시는 [[세가]]와 [[남코]]가 [[게메스트]] 아케이드 히트 게임 월간 랭킹(게임 센터별로 1위~10위를 정해서 합산)을 독식하던 시기로, 체감형 게임 중에서는 [[애프터 버너]]와 [[아웃런]], [[슈퍼 행온]], 슈팅 게임은 [[R-TYPE]], [[드래곤 스피릿]], 액션 게임은 [[더블 드래곤]]이 인기였던 시기이다. 캡콤이 냈던 게임은 슈팅 게임인 [[1943 미드웨이 해전]]이 월 최고 2위, [[블랙 드래곤(캡콤)|블랙 드래곤]]이 월 최고 8위를 차지해 선전한 편이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는 아쉽게도 10위 안에 든 적이 없다. 다만 출시 첫 해에 '1987년 대형 기기 베스트 인컴' 투표에서 69개 점포 중 '2개 점포에서 최고의 인컴 기록'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체 5위이며 [[세가]]의 슈퍼 행온(4위)보다 적고 [[남코]]의 선더 셉터 2와 동일. 1위인 [[아웃런]](33개 점포), 2위인 [[애프터버너]](20개 점포)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1987년 GAMEST 대상에서는 '좋아하는 게임' 독자투표에서 7위를 차지한다. 같은 해 히트작이었던 [[1943 미드웨이 해전]](9위)보다 높은 순위였다. 참고로 1위는 176표로 [[다라이어스]]. 또한 베스트 그래픽 6위, 베스트 음성합성 6위, 류가 남성 캐릭터 6위 등으로 나름 평가 받은 작품이다.(종합/여성 1위는 [[아사미야 아테나]], 남성 1위는 [[요괴도중기]] 주인공인 타로스케.) 6버튼 버전이 발매된 것은 1987년 10월 말로 알려져있다. 버전이 나온 반년 정도 뒤인 1988년 6월호~7월호에서 처음 순위권에 들어 월 인기순위 14위였기 때문에 6버튼 버전은 월 11위~20위 정도를 반 년 이상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989년 2월호에서 발표된 게메스트 대상에서는 나온지 시간이 지난 타이틀이라 수상하지 못했지만, 1988년 1월호부터 1989년 1월호까지 집계한 월간 히트 게임 점수를 합산한 랭킹에서는 8위를 차지했고 캡콤 게임 중에서는 당해에 가장 성적이 높은 타이틀이 되었다. 1위는 [[애프터 버너]]이고 흥행작인 [[로스트 월드(캡콤)|로스트 월드]]는 출시한지 얼마 안 된 때라 점수가 덜 모여 13위였다. 스파1은 12개월동안 1080점을 모았고 로스트 월드는 3개월 동안 864점을 모았으니 인기 자체는 로스트 월드가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스트 월드는 대신 대상 부문인 '가장 좋아하는 게임' 등에서 2위 등 나오자마자 인기몰이 중이었다. 일본 업계지인 게임 머신 인기순위에서는 2버튼 버전이 업라이트 부문(15위까지 발표)에서 1987년 9월 15호 5위로 시작했고, 6버튼 버전은 테이블 부문(25위까지 발표) 1987년 12월 15일호 2위로 시작했다.[* 참고로 1987년 9월 15호 업라이트 부문 1위는 [[풀 스로틀]], 1987년 12월 15일호 테이블 부문 1위는 [[시노비 시리즈|시노비]]였다.] 한편 6버튼에서도 커맨드 입력이 힘든 것은 고치지 않았기 때문에 기기 고장률은 잦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